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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운동을 굉장히 좋아하는 정찬호 라고 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약 6년간 육상선수를 했었고 중학교때부터는 농구라는 운동에 큰 매력을 느끼며 육상을 포기하고 농구선수가 되기 위해 정말 무한한 노력을 했습니다. 실력또한 고교형들에게도 뒤지지 않았고 농구부 아는 형의 소개로 오디션을 봤습니다..하지만 172cm 밖에 안되는 작은 키와 12.34의 100M 기록으로 오디션에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첫번째는 저의 능력이고 두번째는 작은 키에..
사실상 이때 저의 꿈이 였던 농구선수를 포기했지만 늦게 라도 키가 클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을 체육학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방전문대에서 공부를 하다가 군입대후 다시 복학을 해서 수업을 듣던중에 유아체육이라는 것을 접해보게 되었고..조금씩 마음속으로 내가 하고 싶은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단법인 자격증이지만 한국유아체육 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유아체육 교사~ 연수와 함께 어렵지않게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 졸업을 하고 좀더 배우고 싶은 욕심에 ..아니 더 솔직하게 말하면 불확실한 미래에 편입이라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집안형편과 함께 안좋은 일이 겹치면서 결국 3학년 중퇴를 하게 되었고 생계유지를 위해 전공 아닌 다른 일을 해 오며 살아왔습니다..
며칠전 회사를 그만두고 곰곰히 생각해 보왔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뭘하며 살아왔나...
집안의 큰 도움 없이 알르바이트 하면서 학교다니고 열심히 살아 온거 같은데...
뒤돌아보니 아무것도 해 놓은 것이 없는거 같습니다..
제 나이 26살..한달후면 27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 아니면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발도 들여 놓지 못할거 같아서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을 가슴속에 새겨가며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대학 다닐때 유아체육수업을 조금 들었었고 사단법인 자격증도 있지만 경험이 없고...소히 말하는 왕 초보이지만 열심히 할 각오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여러 관련 선생님들....저에게...조언을 부탁드립니다...(010-9288-6142)
끝까지...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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